2월 11일 오늘은 가톨릭교회에서 정한 세계병자의 날이다. 병자의 날로 정해진 이유는 루르드 성모발현일이 2월11일이라서이다. 성모발현지 루르드는 병자들의 치유가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루르드는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한 프랑스 남서부 북쪽 오트피레네 주에 있는 성모 발현지이다. 루르드 성모 발현은 1858년 2월 11일부터 이곳에 있는 마사비엘 동굴에서 14세 소녀 베르나데트에게 여러 차례 일어났다. 이 동굴의 생수는 질병을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적수라고 불리우며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다. 발현증인 베르나데트는 수녀가 되었는데 천식으로 선종하였고, 성인으로 시성이 되었는데 그녀의 무덤을 열어보니 살아있는 사람이 잠자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세계3대 성모발현지가 멕시코 과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