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김대건 신부님의 첫 발자국이 찍힌 나바위 성당 우암 송시열 선생님께서 아름다운 산이라고 명명하여 화산성당이었다가 동일 지명이 너무 많아 1989년 나바위성당이라고 개칭했다는 나바위성당에 이른 아침 도착했다. 나바위성지라는 푯말과 김대건 신부님의 첫바닥을 형상화한 안내 표지석이 이채롭다. 부활 2주일을 맞아 유서깊은 이.. 여행길에서/가톨릭 성지순례(국내) 2010.04.16
구룡(九龍 )마을이지 구룡( 龜龍)마을인지 헷갈리는 대나무 숲 체험마을 생태체험 마을을 돌아보는 투어라서인지 자연이 잘 보존된 마을들을 가는 발걸음이 정말 가볍기만 하다. 내 어렸을 적 고향집과 마을을 닮은 구룡마을(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도착하니 마을 이장님이 우릴 반기신다. 마을의 심부름꾼인 이장님이 얼핏 보기에도 육순은 넘어 보이신다. 봉황이 먹고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4.16
[전북/익산]산중의 아침 장원목장에서 즐거운 실습을... 금강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데 예전에 이 금강을 호강(湖江)이라고 불렀단다. 호남지방의 유래가 이 호강의 남쪽지방이라는데서 생겼다고... 처음 안 사실이다. 우리가 찾은 곳은 이 금강을 용으로 봤을 때 용의 품안에서 봉황이 날아가는 형국을 하고 있어서 마을 이름이 대붕암리란다. 산중의..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4.13
[전북/익산]옛날로 돌아가고픈 'ㄱ'자형 두동교회 조선 500년 유교전통의 남녀유별 유풍은 한국교회건축만의 독특한 유형인 ㄱ자 예배당을 탄생시켰다. ㄱ자형의 남북쪽은 남자석, 동서쪽은 여자석으로 구분하고 중앙에는 휘장을 쳐 남녀가 서로 볼 수 없게 구조된 ‘ㄱ’자형 교회건물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금산교회와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두동..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4.13
[익산/맛집]비볐다고 모두 비빔밥일까? 비빔밥의 황제 황등비빔밥 팸투어를 시작하면서 맨 먼저 후레쉬 세례를 받은 곳은 익산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는 황등비빔밥집이다. 한일식당... 점심 시간이어서인지 꽤 많은 손님들이 점심 식사를 하는 중이었다. 전북해설사협회 사무국장님이신 유채선 해설사님의 따르면 비빔밥은 사대문 밖에 살던 천민들이 빨리 밥을 먹.. 이런일 저런일/맛집, 멋집 2010.04.13
[팸투어/익산]여블단(여행블로거기자단)으로서의 첫 팸투어... 나도 휴식을 취하고 싶다. 내 삶에 재충전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세월에 미안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한나절 여유를 가져보는 것,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느 것이든 좋겠다. 그래야 생동감이 되살아날 것이고, 그래야 나의 봄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휴(休)!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0.04.12
부활절 계란 부활절에 달걀을 주는 풍습이 언제부터였을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걸어 가실 때 쓰러진 예수님을 대신해서 잠시 십자가를 대신 졌던 시몬의 직업이 계란 장사였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 그가 집으로 돌아가 보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개색으로 변해 있..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10.04.05
춘분이 지났는데 눈꽃이 피었네... 지난 겨울엔 정말 지긋지긋하게 눈이 많이 내렸다. 지긋지긋이란 표현은 잘못되었고 정말 눈풍년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21일 춘분도 지난 다음날 또 눈이 내렸다. 비와 함께 내린 눈이 마른 꽃잎 위에 내려 앉으니 정말 꽃이 따로 없네...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눈꽃들이 너무 앙증맞고 예뻐.. 이런일 저런일/야생화, 풍경 2010.03.23
환상의 세계로 빨려 들게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자신의 딸 앨리스를 기쁘게 해 주려고 지은 작품이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D작품으로 우리 곁에 왔다. 동화라고 하기엔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1865년에 발표되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영화로 각색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꿈 속에..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