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제원면 제원리 입구 도로에 [세마지]라고 쓰여진 자연비가 있다. 이곳은 원래 연못이 있던 자리로 제원역에서 기르던 말을 씻겼던 곳이다. 이 글씨는 인조 때 이상형이 써서 새긴 것이라고 한다. 절벽 위에 있는 바위산에 전서로 쓰여진 [어풍대]가 있는데 1649년 효종 원년에 허목이라는 ..

비에 젖은 보리수 열매...너무 예뻐서... 야은 선생의 충절과 평생 하신 일을 전해주는 백년청풍비 지주중류비 -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이 황하를 흐르는 급류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서 있는 지주와 같다고 하여 세운 비석 문을 닫아 놓은 사당...담장 위로 찍은 모습이다. 고려말 삼은(..

비단강 금강이 이름을 바꾸서 흐르는 곳은 바로 적벽강.... 층암절벽으로 이루너진 산 사이를 뚫고 금강이 흘러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이르면 그 앞의 넓은 시야로 좌측으로 기암을 이루는 절벽을 적벽이라하고 그 아래를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이라고 부른다. 적벽은 이 바위 절벽이 ..

승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운동 중의 하나... 승마는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줌은 물론 자신감과 지구력을 길러 준다. 금산에서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매력적인 승마를 체험..

1. 예정지 선정 : 물빠짐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며 근래 인삼 농사를 짓지 않은 땅을 고른다. 2. 인삼발 짜기 : 가을 일이 끝나면 겨우내 미듭으로 새끼를 꼬고 호밀대로 발을 엮는다. 3. 인삼의 파종 : 늦가을 밭이랑에 파종장척으로 찍어 구멍마다 종자를 넣고 잘 덮어준다. 4. 인삼 식재 : ..

생명의 뿌리 인삼을 이용한 음식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기껏해야 인삼으로 해 먹을 수 있는 것은 삼계탕, 인삼대추 달인 차, 우유와 함께 믹서기로 갈아 마시는 인삼쥬스 정도 밖에 몰랐는데 인삼을 이용한 벼라별 음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색깔을 입힌 모습이 음식이라기 보단 예..

금산인삼관은 지하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인삼체험관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인삼재배와 관련된 부분들을 전시해둔 풍수인관, 2층에는 금산인삼의 역사와 인삼의 효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삼산업관 등이 있다. 3층에는 인삼 음식관과 조선시대 인삼..

금산읍 인삼의 거리를 다 지나가면 삼지원홍삼쇼핑센터가 나온다. 그 건물 앞 광장에 대형 인삼 모형이 서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이 거대한 병은 모두 3개... 인삼이 가득 들어있는 인삼주 병이다. 한 병에 1,000리터씩 들어 있는데 올해 9월 인삼 축제 때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시음케 한..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협수삼랜드... 일단 상인들이 더 친절하고 거부감이 없어 보인다.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이다. 수삼랜드는 2008년 9월에 개장하였는데 11.8㎡(3.6평)짜리 매장 135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83개가 조합원 및 작목반이 운영주체로서 자신이 생산한 인삼을 직접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