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문화재단지 탐방 2011년에 가 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기억 속에 완전히 지워져서 다시 가보게 되었다. 마침 작은애가 어딘가에 가자고 해서 제천투어에 나섰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 말다를 계속하는 봄날에 청풍문화재단지의 문화재와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 시간이 좋았다. 보물이 두점이 있었고, 소나무 연리지가 서 있는데 연리지의 유래가 효자와 어머니 사이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청풍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충청북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