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강원도 237

[강원/삼척]구미호...강원도에 떴다...추암의 촛대바위

아홉개의 꼬리를 가진 여우라서 구미호... 왜 이런 모임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지 기억도 아스라 하구나... 18년의 세월이 흐르고 보니... 구미호가 기차여행을 시작하였다. 청량리에서 기차타고 원주에서 내려서 전용 버스로 갈아타고.. 평창 황태1번지에서 황태해장국을 먹고 도로 곳곳의 구제역 방..

[양양]더위야, 물렀거라...가슴 속까지 시원한 하조대

하조대는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혁명를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이곳을 그즐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고 부른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일대는 암석해안으로 온..

[양양]바닷가 섬집아기가 생각나는 자그마한 암자 죽도암

휴휴암을 지나 또 다시 자그마한 암자 죽도암을 찾았다. 8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와 산책으 나선 비구니스님과 동행을 했다. 낫을 긴 장대에 묶어서 바닷가에 나가시는 모습이 해초를 따려나 보다. 조금 점에 들렀던 휴휴암이 몹시 번화한 도시라고 치면 이 곳 중도암은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