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이곳 약초허브전시장은 국내에서 재배 생산 및 자생하는 한방약초와 외국의 약용 허브식물이 자라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전시관이다. 허브 제품 판매장을 대충 둘러보고 뒷문으로 나가니 예쁜 정원이.. 화산석, 소나무 분재 및 약초 등으로 동굴 입구를 꾸민 점말 동굴 앞에는 선..

국제발효박물관은 미생물에 의해 음식을 발효시키는 발효의 미래와 발효라이브러리, 발효 먹거리와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관람객 스스로 알아볼 수 있도록 체험하는 코너가 있다. 인간의 세포는 약 60조에서 100조까지 그 수가 엄청나다. 그런데 인간에게 있는 미생물의 수는 이보다 10배 가량이 많다. ..

한방생명과학관의 뒷편에 자리잡은 국제발효박물관은 과거 발효 식품의 유래와 효능을 통해 발효식품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 현재 우리 생활에 응용되는 세계 각궁의 발효식품들과 발효의 방법, 발효의 과정 등을 살펴 본다. 우비를 입었다가 실내 온도가 너무 더워 다시 벗고 우산을 들고 카메라..

무병장수의 꿈을 제천이 열어간다. 작년 2010년 한방엑스포를 치룬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제천은 높은 산이 많고 일교차가 커서 약초가 잘 자란다고 한다. 또한 교통의 요지로써 문경, 태백산, 죽령등의 한약재가 이곳으로 집결되어 한약재료상들이 많다고... 우리나라에 한방특구가 18개 시, ..

블로거기자단의 팸투어를 다녀온지가 작년 5월이었으니까 1년이 훌쩍 지났다. 사는 게 바쁘다 못해 진을 빼고 있는데 제천 팸투어가 공지되었고 가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다. 모처럼만의 팸투어인데 장맛비가 내리는데다가 태풍 메아리까지 올라 온단다. 비가 오는 날의 여행도 운치가 끝내주기에 ..

아침부터 얼마나 종횡무진 달렸더니 배가 고프다고들 아우성이다... 싸들고 다니던 떡과 수박, 참외도 동이 나고 집에 가지고 갈 해산물도 살겸 신진도항으로 갔다. 해삼 멍게를 시작으로 자연산 우럭으로 매운탕을 먹었다. 싱싱한 우럭이라서 살이 어찌나 단단하고 쫄깃한지 이거 안 먹어본 사람은 ..

태안의 가장 끝마을인 만대항에 가 보자고 가는 길에 지명이 너무 특이해서 들른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해송이 우거진 바닷가에 벌써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다. 바닷바람을 등반을 할 수있는 솔향기길의 탐방 안내도가 있었는데 각 코스별로 9~10km의 거리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솔향기길이 있다. 대..

이원면에 있는 이원방조제를 찾았다. 몇해 전 기름유출 사고 때 태안 앞바다는 온통 새까만 기름으로 온바다를 덮었고 방조제나 바위 등 어디 할 것 없이 오통 끈적이는 기름으로 거의 절망에 빠져 있었다. 때는 추운 겨울이었는데 온 국민들이 고무장갑을 끼고 추위와 맞서며 바윗돌 하나 하나에 묻..

대부분의 사구지대 후면에는 평지나 배후산지가 뒤이어 나타난다. 굴곡이 심한 해안선에서 골짜기의 전면에 사구사가 쌓여 사구지대가 형성되면 사구지대와 배후산지 골짜기의 경계부에는 담수가 고여 [사구배후습지]로 불리우는 습지가 형성된다. [사구배후습지]의 대표적인 기능은 재해로부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