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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최고 맛은 세느강 유람선이죠.

240730 파리에서의 첫 일정으로 세느강 유람선을 탔다. 예전에는 밤에 유람선을 땄기에 에펠탑의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엔 낮이라서 또 다른 맛이 있다. 1시간이 넘는 유람선 승선이 순식간에 끝난 기분이다. 2017년 화재가 난 노틀담대성당은 지금도 거대한 크레인이 설치되어 있어 계속 공사 중임을 알 수 있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세느강의 유람선으로 파리의 절반은 구경한 느낌이다.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https://youtu.be/LmpDddSVHA4?si=rexTkNCgmTOF1F1A

축복의 땅 루르드여, 안녕~~♡

240929 새벽 6시에 미사 봉헌하고 호텔조식 먹고 루르드역으로 출발... 떼제베를 타고 파리로 간다. 은총의 땅, 축복의 땅, 감사의 땅, 나눔의 땅... 루르드여, 안녕~~!! 12시경에 호텔에서 싸준 점심 도시락을 먹었고 4시간 30분만인 오후 2시30분에 파리 몽파르나스역에 도착했다. 떼제베는 4인이 마주보고 앉을 수 있고, 가운데에 식탁을 펴고 접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놀란 건 유료화장실... 카드로 계산이 가능하다는게 놀랄지경이다.ㅎ 파리는 두번째 오는 건데 역시 건물들이 멋지게 생겼고 도로는 부채살처럼 장방형으로 되어있는 계획도시이다.

프랑스 루르드성지의 촛불행렬

240928 루르드성지에서의 촛불행렬 매일 오후 9시에 촛불행렬이 시작된다. 어젯밤 비가 내리는 중에 촛불행렬을 했기에 많은 분들이 나오지 않으셨다. 피곤이 쌓이고 다리도 아프고 예고된 시간에 호텔로비로 내려갔는데 신부님 포함 5명이 내려왔네. 역전의 용사들이 모여서 기념촬영(?)을 하고 성지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군중도 많아서 은혜로운 촛불행렬이었다. 성모님 상을 지나고 예수님 십자가 고상을 지나고 다시 유턴해서 본부석 쪽으로 왔을 때 멋진 사진을 찍으려면 성당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힌트를 주셨다. 서둘러서 올라갔는데 역시 사람들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겨우 틈을 내서 몇장 찍고 은총 가득받은 뿌듯한 가슴안고 숙소로 돌아왔다. 지상에서는 촛불이 너울대고 하늘에서는 별들이 반짝거리는 환희의 밤이었다...

프랑스 루르드의 로사리오 대성당

240928 성모님대성당 위에 로사리오 대성당이 있다. 결국 성당 3개를 위로 합체한 모양이다. 이곳은 왼쪽,중앙,오른쪽으로 빙 둘러서 작은 경당 15곳을 만들어 놓았다. 특이 세번째 경당에는 우리 한글 로 표기된 부분이 있어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경당이다. 우리 나라에 오셨다가 돌아가신 외국인 신부께서 한글 표기를 하셨다고 한다. 이 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가 매우 아름다워서 눈길을 끈다.

프랑스 루르드성지 성체현시 및 강복(비오10세 성당)

240928 루르드 성지 두번째날의 오후 시간은 자유롭게 순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조 자매들은 먼저 상가를 돌아본 후 성지를 가자는 의견이었다. 까르푸에 가서 비누,향주머니, 치즈 , 쵸코렛 등을 샀고, 루르드 성물도 몇개 구입했다. 루르드의 기적수를 받아야 해서 미리 준비해 간 패트병을 베낭에 담았다. 성지 입구에서 성모님께드릴 장미를 샀다. 발현 당시 노란 장미를 밟고 계셨다고 들어서 노란 장미를 샀다. 그리고 성당 성화나 조각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성체조배도 했다. 성체현시는 어제 단체로 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을 보지 못했기에 준비기도 하는 과정을 끝까지 보았다. 성체강복을 받기 위해 수많은 휠체어 타신 분들이 비오10세 성당으로 입장하였다. 이곳에는 장애를 가진 순례자들을 최우선으..

프랑스 루르드의 성녀 벨라뎃다(베르나데뜨)

루르드의 성녀 벨라뎃따(베르나데뜨) 성녀 벨라뎃다는 1844년 1월 7일 루르드의 라바카 강가 물레방아가 평화스럽게 돌아가고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방앗간이 망하면서 옛날에 감옥으로 사용했던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1858년 2월 11일, 벨라뎃다는 동생,친구들과 함께 땔감을 구하러 강둑 위에 있는 마사비엘 동굴 쪽으로 갔고 동생, 친구들과 함께 벨라뎃다도 강을 건너려고 양말을 벗었습니다. 바로 그때 동굴 앞에서 환히 빛나는 불빛을 보았습니다. 그 빛 속에는 흰옷을 입은 여인이 벨라뎃다를 보며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성모님의 첫 번째 발현이었습니다. 벨라뎃다는 동생과 친구들에게 이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며 비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부모에게 말했고, 부모는 벨라뎃다..

루르드성지의 성모님 발현하신 마사비엘동굴

20240928 루르드 성지 마사비엘 동굴 마사비엘 동굴은 바로 성모님이 나타났다는 곳이다. 성모 마리아는 베르나뎃 앞에 17번이나 나타나 샘물을 마시고 세수를 하라고 재촉했다고 한다. 성모님이 지시하신 동굴의 바위 아래에는 처음에는 흙탕물만 고여 있을 뿐이었지만 점차 맑고 맑은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기적의 샘이라고도 불리는 '루르드 기적수'이다. 바실리카 성당 오른쪽에 동굴이 있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지금도 펑펑 솟는 샘물 수원이 있다. 만병을 고친다는 기적의 물을 찾는 사람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들고 특히 휠체어를 타신 분들이 매우 많았다. 기적이 일어난 사례를 전시하는 건물이 따로 지어져 있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 샘물에 침수를 하는 예식이 있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