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강원도

강릉 정동진에서의 일박...

여울가 2019. 8. 19. 08:34

이제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가 있는 정동진으로...

 

정동진 바다는 파도가 무섭게 치고 있었다.

저 멀리서 밀려오는 파도는 3단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겁이 날 정도였다.

 

정동진에서 뜨는 달은 손을 내밀면 잡힐 듯

낮게 떠 오르고, 달을 손바닥으로 잡겠다고

내밀어보면 잡힐듯 잡힐 듯 더 달아나고...

 

정동진에 앉아 막걸리도 마시고

물회도 먹고 팥빙수도 먹고

프카는 보라카이 바닷가 생각이 난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