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126

건강한 봄나물비빔밥 벙개

봄나물 비빔밥 벙개 지인들끼리 각종 봄나물을 뜯어서 비벼먹는 봄나물비빔밥 벙개를 가졌다. 이 봄철에 맛볼 수 있는 향긋한 봄나물들로 건강한 비빕밥을 양푼에 비벼서 고등어자반과 눈개승마, 가시오갈피잎 장아찌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홀아비꽃대, 우산나물 등은 살짝 데쳐서 적당하게 잘랐고, 곰취나 명이나물은 생채 잘라서 비볐다. 새순으로 나온 드릅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입으로 쏘옥~~!! 비빔 담당은 하반하 대표님께서 두 손으로 잘 비비셨다. 밥이 거의 보이지 않은 나물비빔밥을 커다란 명이잎에 싸서 배 터지게 먹고 맛있는 과일도 후식으로 먹으니 시골생활이 참 즐겁고도 행복하다 싶다. 나물을 뜯느라 하루종일 고생하신 아마라벨리 김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고 내년 봄에 또 먹어요.

제20회 사랑의 음악회...

어제 4월 18일, 제43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제20회 사랑의 음악회가 잠실 롯데콘서트홀 8층 뮈대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초청을 받은 영월동강합창단은 군청버스를 타고 서울에 다녀왔다. 향수,금강산,아름다운 나라 등 5곡의 합창을 연합합창단에서 연주했다. 7시30분에 시작한 음악회는 9시30분에 막이 내렸고, 영월에 오니 자정을 넘긴 시각이었다. 많이 피곤했지만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모아 좋은 무대를 꾸몄기에 뿌듯한 하루였다.

의미있는 이야기

의미있는 이야기 ❤ 1. 가뭄이 계속되자 모든 마을 사람들이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하기로 한 날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교회에 모였는데 오직 한 소년은 우산을 들고 왔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2. 아기를 공중에 던지면 아기는 어른이 받아줄 것을 알기 때문에 아기는 까르르 웃습니다. 이것이 신뢰입니다. 3. 다음날 아침에 우리는 살아있을 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면서 알람을 맞춥니다. 이것이 희망입니다. 4.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지만, 내일의 계획을 크게 세웁니다. 이것이 자신감입니다. 5. 우리는 세계가 고통 중에 있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6. 어느 80세 노인의 셔츠..

부활의 아침, 봄이 참 좋다.

참 좋다. 이곳 영월... 평생 처음 보는 나물들이 있는 곳... 파드득이란 나물을 캤다. 삼엽채라고도 하는 파드득은 효능이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이 든다. 파드득을 캐서 부침개를 해 먹었다. 너무 연해서 씹을 것이 아예 없을 지경... 부침개 너무 맛있었다. 또하나.. 눈개승마... 서부시장에서 5천원어치 샀는데 꽤 많다. 초고추장,다진 마늘, 깨소금넣고 조물조물... 약간 쌉싸름한데 씹히는 식감이 좋고 완전 건강해지는 기분... 난 봄이 좋다. 부활절이 다 지나가고 있다. 나도 주님닮아 부활해야겠다. #파드득나물 #부활절

봄이 참 빠르게...

어느 날 계곡이 깊은 산속에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께서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어리석은 것이 무엇인지요?" 스승님께서는 미소 지으며 말씀하셨다. "첫째는, 어린 시절엔 어른 되기를 갈망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이 도무지 무얼 모르는 철부지 같다."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과 약국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버리는 것이다." "셋째는,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조금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을 모르고 사니까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제자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제자는..

당신께 드립니다.

선물 가져 왔어요~~♡ '가수 양준일의 콘서트는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 이것은 제 생각만이 아니라 양준일 팬이라면 고개를 끄덕할 것입니다. 슈가맨의 무대로 한국으로 소환된 가수 양준일은 지난 3년 동안 10여곡의 신곡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방송에서 볼 수 없어서 무한 아쉽습니다. 지난 3월 30일, 지난해말에 발표했던 발라드한 'Beautiful'을 리믹스해서 Club Mix버젼으로 다시 발표했는데 저만 듣기엔 너무도 아까워서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신께 드리오니, 한번 들어보실래요? 링크 클릭하시고 아침마다 기상곡으로 둠짓둠짓, 흔들흔들 춤추시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시죠...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실 새로운 4월, 희망찬 봄맞이 하시길 빕니다. 제가 ..

봄을 캐다

봄을 캐다. 냉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몇해 전 냉이라고 캤던 풀을 모두 버린 적이 있었다. 오늘 드디어 냉이가 어떻게 생긴 아이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일단 비슷하게 생긴 애는 뒷면이 희고 냉이는 앞뒷면 모두 초록이다. 오늘 냉이 몇뿌리를 캐서 된장국을 끓였다. 집에 있는 버섯과 바지락살을 함께 넣고 끓였는데 냉이 향보다는 바지락맛이 너무 진한 것 같다. 함께 끓이면 안되는건가? 봄에 나오는 나물은 모두 보약이라는데 보약 한사발 들이키고 나니 제대로 봄맞이를 한 기분이다. #봄맞이 #냉이된장국

제13회 동강할미꽃 전시회

제13회 동강할미꽃 전시회 정선과 영월지방의 동강 주변에 새봄에 피어나는 동강할미꽃은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어여쁜 꽃이다. 3년만에 재개된 동강할미꽃 전시회가 3월24일부터 3월26일까지 사흘동안 청령포 강변저류지 홍보관2층에서 열리는 중이다. 영월자원식물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다양한 동강할미꽃 화분들이 저마다 멋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만개하지 않은 꽃들도 있지만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움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