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食客) 투어(1) -고창 국화축제 가을이 자취를 감추기 전에 가을여행을 가고 싶었다. 마침 7일이 쉬는 날이라 친구들에게 발동을 걸기 시작하니 광주에 가 있는 창숙이에게 가자고 한다. 가는 길에 전주를 들러 명숙이를 태우기로 하고... 명숙이가 미리 사전답사까지 끝낸 송천동[장독-063-276-7415]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비처녀의 도움.. 여행길에서/전라도 2008.11.19
식객(食客) 투어(2)- 해남 단풍 축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단풍축제에 진시몬,김용임이 나온다는 말에 혹(?)해서 가는 길이라지만 비가 온들 무슨 상관이랴... 나주 봉황을 지나 영암 금정을 지나 해남으로 가는 옛길을 택했다. 흡사 강원도에 온듯한 구불 구불한 길을 따라 불들기 시작한 단풍과 눈아래로 펼쳐지는 작은 산봉우리들이 .. 여행길에서/전라도 2008.11.19
식객(食客) 투어(3)- 완도 보길도 아침이 밝았다. 하늘은 어제처럼 희뿌옇다... 오늘의 여행지는 완도 보길도... 흑산도엘 갈까 하다가 보길도를 가기로 하였다. 어제 목현이에게 들은 고천암철새도래지를 가려면 완도가 더 나을 듯 싶기에... 호텔의 부페는 최상급이었다. 또 발 넓은 애령이는 호텔 주방장과 아는 사이네... 일단 주방장.. 여행길에서/전라도 2008.11.19
식객(食客) 투어(4)- 고천암 철새도래지, 우항리 공룡박물관 다시 해남 화산면 고천암 철새도래지로 향했다. 가창오리떼들의 군무가 유명하다는 고천리... 오후 4시~5시에 펼쳐진다는 군무를 보려고 얼마나 차를 달렸던지... 그런 우리를 더 앞질르는 차를 보고 애령이가 한마디 한다.. "엠벵할 넘...그렇게 바쁘면 어저께 가재." 얼마나 웃었던지....배.. 여행길에서/전라도 2008.11.19
곤명-서산용문 운남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산에 리프트를 타고 오른다. 따사로운 햇볕에 얼굴은 좀 타겠지만 덥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서산공원에 오르면 중국에서 6번째로 큰 곤명호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바다에 없는 곤명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란다. 끝이 아예 보이지 않는 호수였다. 이 .. 바다를 건너서/2008년 중국 곤명 2008.09.20
대관루 청조때 세워진 3층 건물 대관루는 대관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시인들이 시를 짓거나 읊었던 정자이다. 청나라 때 시인 손빈옹이 지은 주련이 이곳에 걸려 있는데 공사 중이어서 내부를 볼 수는 없었다. 이 주련은 180자나 되는 길이를 자랑하는데 상련은 대관루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렸.. 바다를 건너서/2008년 중국 곤명 200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