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해남, 강진 여행 중... 몇년 전에 하룻밤 쉬어 갔던 '꽃뜨락 팬션'에서 또 다시 여장을 풀었다. 사계절 꽃이 피는 '꽃뜨락'은 4,5월에 가장 많은 꽃이 핀다고 한다. 편안한 잠자리는 기본이고 인근 북평면장인 친구의 부탁으로 맛난 아침밥까지 대접 받았다. 해남대흥사 앞의 멋진 팬션 '꽃뜨..

여행 일정 중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전남 해남 황산면사무소 맞은편의 맛집 '명동식당'은 자연산 활어회와 자연산 짱뚱어탕을 맛볼 수 있는 곳... 저녁에는 자연산 농어회와 다음날 점심에는 짱뚱어탕을 먹었다. 같은 식당을 두번씩이나 간 이유는? 너..

다산초당 성지순례 확인 도장은 다산기념관에서... 다산기념관은 다산의 일대기를 기록, 보존한 곳으로 최근에 지어진 곳이다.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매우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타의 1층에 있는 '김대중홀'을 돌아보았다. 2006년 개관한 이 홀은 세계적 브랜드 가치가 높은 김대중 前대통령을 기릴 공간으로 김대중 前 대통령의 흉상, 동영상, 인쇄물, 소장품, 기념물, 체험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 중일 때 입었던 9번..

광주에는 남도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하루 코스에 9,900원을 받고 버스로 관광을 하는데 상당히 관심이 가네. 물론 광주에 사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겠지만 당일에 다녀올 수 있으니 외지사람들도 이용해 볼만 하지 않을까? 제7코스인 여수방면은 25,000원... 전남도내 ..

라제통문은 높이 3m,길이 10m의 자연암석을 인위적으로 관통시킨 동굴로서,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부주구천동의 입구에 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도 윗부분에 ‘羅濟通門(나제통문)’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다. 설천면은 무주읍에서 구천동으..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오른 다음, 600미터를 걸어서 올라가면 향적봉 정상이 나온다. 별로 힘은 들지 않은데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몸이 다 날아갈 지경이다. 영옥이와 경남인 바람과 추위로 인하여 산에 오르는 걸 포기하고 나와 경숙이는 오르기로 했다.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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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는 삼국시대 때부터 백제와 신라, 고구려의 접경지역으로 호국무술의 본산지이다. 무주하면 바로 '구천동'이 떠 오르는데 이 '구천동'이라는 지명은 삼한시대부터 9,000명의 호국무사들이 무술을 연마하기 위해 주둔한 ‘구천둔(九千屯)’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태권도도의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성 안에 설치했던 사고이다. 목차펼치기 임진왜란이 끝난 뒤 실록을 정리·편찬하여 5부를 완성하고, 춘추관·마니산·태백산·묘향산·오대산에 각 1부씩 보관했다. 이 가운데 북쪽에 위치한 묘향산사고를 만주에서 일어난 후금과의 관계가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