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11일 동문 체육대회 만능 탤런트 김성환 오빠~~!!늙지도 않는다...어찌 그리 피부도 입담처럼 좋은지... 살짝 낀 팔짱에 당황했을껴~~!! 사이다 주는 척 하다가 사진만 찍고 다시 뺏었지롱~~!! 거시기 강연 중에 정말 거시기한 표정^^ 이쁜 친구들과 기념사진 한장... 모다들 곱게 늙은 모습이 참으로 정겨워라... 노래도 한가락..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7
강마을 다람쥐 늘 모임이 있을 때 어디서 만날까? 무엇을 먹을까? 그런 게 고민이다... 풍광좋은 팔당호 주변의 묵집을 추천 받았는데... 소문대로 정말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바람, 예쁜 꽃들이 찾는 이를 반긴다. 신팔당대교를 건너 지하차도를 지나 에니메이션고에서 유턴하여 퇴촌 방면으로... 팔당호 위로 뻗은 .. 이런일 저런일/맛집, 멋집 2006.07.06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들... 길고도 긴 방학이 이제 다 끝나가네... 50줄 넘긴 것이 그리도 서러웠는지... 이번 방학엔 유난히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들이 많았었지. 너무 자주 만나는 게 지겨워(?) " 이제 그만 좀 보자" "방학만 끝나봐라...보고 싶어도 못 본다." 돌아보니 참 많이도 돌아 댕겼네... 부산, 천안, 제부도, 전주, 홍성...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6
엄마를 닮았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빙 둘러 앉아 모시풀에서 모시 실을 뽑아내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아주 아스라히 내겐 그런 기억이 있다. 모시풀의 껍질을 불에 불려서 벗긴 다음 다시 외피를 벗겨내고 내피에서 가늘고 가는 모시실을 뽑아내는데 이때 반드시 손바닥에 침을 퉤~! 뱉어서 무릎..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6
친구에게... 예쁜 편지지에 동글동글한 글씨로 쓰여진 편지를 받아 본지 몇 년 만인지... 우리 집 우편물함에 들어있는 하얀 편지 봉투 한 개가 어제 밤늦도록 내게 흥분과 감동을 주었다. 형제보다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 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외롭다고 투정하면 포근히 안아줄 사람..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4
공동체 피정을 다녀와서...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간다는 일은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버겁기도 하지만 그렇게 힘든 시간보다는 더 많은 행복과 기쁨이 주어진다는 걸 우리 모두 잘 알고 있기에... 우리는 이렇게 한가족으로 살아 가나 봅니다. 샬롬공동체의 1박2일 피정을 앞두고 가족을 남겨 두고 가야하는 미안함..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