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중해라고 불리우는 세토내해의 예술의 섬 나오시마 나오시마는 세계적 여행전문지 트래블러에서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 7대 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일본 예술이 숨쉬는, 건축과 자연 그리고 예술과 문화의 나오시마(直島)... 과거 숭덕천황이 섬사람들의 순수함에 반해 나오시마란 이름을 붙였다는 이곳은 지금은 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까마츠 항에서 페리를 타고 한시간 정도 항해를 하다보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나오시마섬에 도착한다. 항구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쿠사마 야요이 여사의 '붉은 호박'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쿠사마 야요이는 현재 90이 넘은 연세로 생존해 있는데 정신병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나오시마 진달래장 근처의 항구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