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강원도 221

망상 제2오토캠핑장으로 1박2일 떠나요

작은 아이와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일기예보가 비가 많이 올거라고 해서 조금은 염려스러웠지만 여행이 필요한 지금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목적지는 망상해수욕장... 제2오토캠핑장의 캬라반에서 일박을 했다. 4인용 캬라반은 중간부분을 개조해서 넓은 거실로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캬라반 고유의 느낌이 좀 덜한 느낌이라고 할까? 바베큐 고기 구이를 시작으로 소맥을 거나하게 나누고, 밥도 해서 먹고 따뜻한 바닥에 누웠으니 등 따뜻하고 배부르고 세상에 부러울 것이 아무것도 없다. 망상 오토캠프장 캬라반에서 1박... https://youtu.be/ItQj3ymLHok 오토캠프장과 캬라반 풍경 https://youtu.be/TNhMOCvvnhU

삼척 임원항, 설화속 이야기-수로부인 헌화공원

가끔 동해 바다가 보고플 때, 쫄깃한 회가 생각날 때, 자주 가게 되는 임원항에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 신라 성덕왕 때의 설화를 바탕으로 수로부인과 주민들을 표현한 조형물들이 생동감있게 잘 꾸며져 있다. 일부러라도 한번쯤 가 보기를 권할만 한 멋진 곳이다. 임원항의 '수로부인 헌화공원' https://youtu.be/-9HGP-_z_jI 바다가 보이는 찻집(가수-김원중) https://youtu.be/3c6pFnu8pfU

억새꽃 축제로 유명한 민등산을 찾아서...

설 연휴가 4일동안 계속되어 정선군 남면에 있는 억새꽃축제로 유명한 민둥산에 올랐다. 손녀를 동행한 산행이었기에 자동차로 최대한 가깝게 갈 수있는 제2코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1km정도 오르면 정상이 나오는데 살살 걸으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정도였다. 등반길이 얼었다가 녹아서 많이 질척거리고 미끄러워서 많은 주의가 필요했다. 늘 가 보고 싶었던 산이었는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매우 멋져서 가을에 억새가 활짝 피면 다시 찾고 싶어진다. 억새꽃축제로 유명한 정선 민둥산 https://youtu.be/GYojriB2JHY --------------------------------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은 해발 1,119m로 산 위에 나무가 자라지 않아서 민둥산이라고 부른다..

설국을 준비하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2018년 2월 9일 내겐 상당히 특별한 날이었다. 교직을 정년퇴임하던 날이어서 퇴임식이 있었고, 곧장 차를 달려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었다. 그때 와 본적이 있는 평창 알펜시아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동계올림픽 상징탑이 웅장하게 지키고 있는 알펜시아는 그날의 기억들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스키장은 아직 개장 전이지만 인공눈은 밤새토록 뿌리고 있었고 군데군데 영업 중인 가게들은 손님 발길이 뜸한 상태였다. 인적은 드물어도 분위기만큼은 겨울을 맞이하는 들뜸으로 푹 젖어있었다. 겨울을 준비하는 평창 알펜시아 https://youtu.be/Ilb0tJtB9Cc #평창군

태백 사진작가협회 22회 회원사진전 '폐광촌, 풍경의 자유를 넘나들다' 개막

또 다시 태백에 다녀왔다. 기차를 타고... 고한을 지나자 펼쳐지는 풍경이 완전한 단풍세상이다. 영월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는데...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사진작가협회의 22번째 사진전시회 '폐광촌,풍경의 자유를 넘나들다'가 개막되었는데, 강원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하는 전시회라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 다녀온 것이다. 덕분에 혼자만의 기차여행이 편안하고 홀가분해서 매우 좋았다.

바람을 가르는 최고의 질주, 태백 스피드웨이

이런 구경은 처음이었다. 실제로 트랙을 달리는 오토바이들의 질주는 보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지경이었다. 실제 자동차 경기를 보고싶다고 아들에게 말 했더니 인제에서 경기가 열릴 때 한번 가 보자고 하였다. 내 피붙이가 만약 이런 스릴을 즐긴다면 난 말릴 거 같은데 저렇게 위험한 취미를 왜 즐기는걸까? 바람을 가르는 태백 스피드웨이 https://youtu.be/MafR39rGPD8

이웃 동네 태백,삼척에 다녀왔다.

머리를 식힐 겸 태백,삼척에 다녀왔다. 태백은 낙동강의 시작점인 황지를 잠깐 들러서 삼적의 죽서루에 올랐다. 관동팔경 중 제1경인 죽서루는 바다를 바라보는 대신 오십천을 바라보는 곳이다. 그러자 오래 전에는 이 앞이 바다였었다고 한다. 정라 바다횟집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고 부근에 있는 육향산의 삼척 척주동해비와 닥한평수토찬비가 있고 육각혐 정자인 육향정에 올랐다. 여러개의 비석들이 모여있었다. 삼척해양 레일바이크가 있는 궁촌마을에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묘소에서 해설사의 해설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신리 너와마을을 들렀는데 모두 문이 닫혀 있었다. 관동팔경 중 제1경, 죽서루 https://youtu.be/wkbNZXV0mqU #삼척시

현장체험학습으로 경포대와 오죽헌에 다녀오다

현장체험학습으로 강릉 경포대와 오죽헌엘 다녀왔다. 최근에 다녀온 적이 있지만 해설을 들으면서 다니는 여행과 그냥 해설없이 다니는 여행은 많이 달랐다. 훨씬 더 넓고 밝은 눈으로 자연이나 사물을 대할 수 있었고, 특히 빼먹고 지나친 곳을 보게 되어 좋았다. 솔향강릉, 관동팔경 중 으뜸 경포대 https://youtu.be/8Zri1t2C43Y 신사임당과 이율곡의 생가, 오죽헌 https://youtu.be/bJGsusKJ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