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남]땅끝의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 “검은 소와 금인이 담긴 이름, 미황사” <미황사 사적비>에는 다음과 같은 창건설화가 전한다. 신라 경덕왕 때의 어느 날, 돌로 만든 배가 달마산 아래 포구에 닿았다. 이 소식을 들은 의조화상은 사람들을 이끌고 포구로 나갔는데 배는 바닷가에 다다랐다. 배안에는 금인(金人)이 노를 젓고 있었..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3
[전남/해남]해남의 자존심 해남 윤씨 해남 윤탁 가옥. 해남에서의 해남 윤씨는 참 예사로운 가문이 아닌 성 싶다. 윤선도로부터 시작하여 그 후손들이 지금도 해남의 곳곳에서 가문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고 있으니 참 조상을 잘 둔 사람들은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오래 전부터 나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인 고택에서 하룻밥 잠을 자 보고 싶은 강렬한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3
[전남/해남]중국의 장가계에 비길만한 비경을 자랑하는 달마산 도솔암 어제에 이어 여행 이틀째인데 오늘 마지막 목적지까지 또 열심히 달려야 했다. 달마산 도솔암을 향해 가는데 멀리서 보이는 달마산의 기암괴석들은 가까이 갈수록 더욱 더 그 아름다운 멋이 더해진다. 마침 일몰을 앞두고 있었는데 바위들이 석양의 빛을 받아 하얗게 빛을 내고 있다. 중국의 장가계나..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3
[전남/해남]대한민국의 땅끝을 내려다 보는 전망대 땅끝이ㅣ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국토 순레를 하는 이들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땅끝ㅁ마을은 어쩌면 한반도 땅의 시작점일지도 모른다. 순례자들은 도보로 우리의 땅을 밟으면서 조국의 통일과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순례길을 떠나는데 국토순레의 시발지인 것이다. 송지면 갈두..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3
미리 찜해두는 내년 여름 우리들의 팬션- 땅끝에 아침 땅끝마을 가는 길에 친구 지인이 운영한다는 한옥 팬션에 들렀다. 집 앞에 바로 바다가 있어 여름에 무척 시원할 것 같다. 우린 내년에 이곳에 와서 한밤 자고 가자며 내년에 피서올 곳을 미리 찜 해둔다. 찜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과연 이 댁에서 우릴 재워줄 지는 모를 일이고..ㅋ 아님 친구도 바닷가..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3
[전남/해남]고산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사적 제167호) 고산선생이 인조 6년 봉림과 인평 양대군의 사부를 지낸일이 있었다. 후에 왕위를 이은 효종(봉림)은 지난날 사부였던 고산선생에 대한 은혜를 생각하여 피세생활(避世生活)을 하던 선생을 불러들여 성균관에 재직케 했으나, 시배(時輩)들의 시기(猜忌)로 다시 관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에 효종이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2
[전남/해남]고산 윤선도 유적지 이곳은 조선조의 문신이요, 국문학상 대표적인 시조시인으로 일컫는 도산 윤선도(1587~1671)선생의 유적지이다. 선생의 자은 약이, 호는 고산 또는 해옹이다. 선생는 광해 4년91612년)에 진사가 되고, 4년 후 성균관 유생으로서 권신의 횡포를 지탄하는 상소문을 올렸다가 벽지에 유배되었다. 광해 15년에 ..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2
[전남/해남]여성해방문학가 시인 고정희의 생가와 묘소 해남이 낳은 인물들이 참 많기도 한데 그 중에서 우리와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한 분은 시인 고정희 님이시다. 왜냐하면 시인의 여동생이 우리들의 친구이기 때문에... 친구 영애의 큰언니이신 고 정희 시인께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학교 공부를 하지 못하셨다고 들었다. 혼자서 독학을 하..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2
[전남/해남]희망의 시작 땅끝 해남의 관광 명소 누가 해남을 한반도의 끝이라고 했던가? 남쪽에서부터 치면 한반도의 시작이 아니던가? 해남... 어떻게 모두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수차례 갔으면서도 아직도 다 가 보지 못한 명소가 너무 많은 곳... 명산이 많아서...두륜사, 달마산, 흑석산, 금강산, 주작산... 먹을거리가 많아서...한정식, 해물탕, 생선.. 여행길에서/전라도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