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240

6살 유니 생일 축하해~~♡

내 귀요미 손녀 생일... 엄마랑 쿠키도 만들고 레고로 생일케이크도 조립하고... 며늘은 월남쌈을 만들어서 생일파티를 했다. 귀요미는 아빠가 장식한 생일축하 벌룬 아래에서 하얀 드레스를 펄럭이며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케잌도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보고... 이제 지구별에 온지 만5년이고 여섯살 생일인데 한달 후면 일곱살이 되는구나.ㅋ 예쁘고 바른 생활이 뭔지 잘 알고 예절도 잘 지키는 어여쁜 내 사랑 유니가 이대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 6살 유니 생일 축하해요 https://youtu.be/JhM7sXc7Jz4

손녀에게 인정받은 날...

내 손녀는 아무리 강조해도 이 할미가 즈네 아빠,엄마보다 더 어른이라는 말을 납득하지 못한다. 할머니는 자기랑 놀 때 딱 자기 수준이고, 키도 엄마,아빠처럼 크지 않아서 아무리 더 어른이라고 강조해도 잘 안 믿는다. 일요일에 아빠랑 함께 내 일터를 찾았다. 아들이 엄마의 해설 모니터링을 하겠댄다.ㅋ 마이크를 들고 일터로 나가서 해설을 시작하였다. 이 때 손녀가 할머니의 모습이 딱 어른 같았나 보다. 이동하는 중에 내게 와서 안기고 손을 잡고 하는 걸 보고 즈네 아빠 왈, 유니가 처음으로 할머니를 존경하게 된거라나? 아빠에게 할머니가 텔레비젼에 나온 거 같았다고 하더란다. 앞으로는 이 할미를 즈네 엄마,아빠보다 더 어른이라고 인정해 주려나?ㅋ

엄마,아빠 결혼 7주년에 유니네 가족 나들이

그동안 붉은 메밀꽃 구경을 한번도 못해 봤다는 아들, 며늘, 손녀랑 메밀꽃을 구경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뗏목 운행도 멈췄고 물 수제비를 뜨다가 육육구이로 고기 먹으러 갔다. 아들, 며늘의 결혼 7주년 기념일... 육육구이집의 돼지막창은 진짜 기름기 천지인데 씹을 것도 없이 넘어간다. 살찌는 지름길인 걸 알지만 포기하기엔 너무 맛있다. 고기를 실컷 먹은 뒤 차때문에 집에 가서 칵테일을 마시기로 했다. 아들은 인터넷을 보고 칵테일을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는데 앞으론 맥주보단 칵테일로 마시자며 의기투합했다. 진짜 칵테일이 마시기도 좋고 술 마신 기분이 빨리 나서 좋은 것 같다.ㅋ

삼굿축제는 무지 재미있었다요.

삼굿축제 중 전통혼례식을 했는데... 혼례식이 다 끝난 후 신부가 부케를 던지듯이 혼례식에 놓여졌던 청계닭 암,수컷을 관람객에게 날려서 받게 하였다. 너무 신기한 일이라서 나도 앞으로 나섰는데 먼저 암탉을 날렸다. 휙 던진 순간 난 청계의 다리를 정확하게 잡고 말았다. 아공...놀래라~~!! 살아있는 묵직한 청계를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동네 사무장님께 드렸다. 초등학교 때 노래자랑에 나간 이후 처음으로 노래자랑무대에서 남행열차도 불렀다는...ㅋ 행운권 선물 중에 늙은 호박도 있고 일등 행운권은 예쁘게 생긴 염소가 내걸렸던 산촌마을 축제... 손녀와 아들과 함께 해서 더욱 재미 있었다. 날으는 닭을 자아라

하이원 마운틴콘도 테라스동 최고예요~~♡

예전에는 상당히 자주 하이원리조트의 콘도에 갔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막상 그 회사에 다니고 나고서는 더 갈일이 없어졌다. 모처럼 며느리가 마운틴 콘도의 테라스동을 예약했다고 한다. 비수기 중 평일이라서... 정윤이는 어린이 놀이기구를 타고 자동차 운전도 하고 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 3개에 넓은 거실, 그리고 더 넓은 테라스가 있는 콘도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고기도 구워먹고... 얼집에서 가끔 틀어줬는지 정윤이가 문어의 꿈 노래를 부르는 게 너무 신기해서 시켜봤더니 제법 음정이랑 박자를 딱딱 맞춰서 노래를 부른다. 가사를 아직 다 외우지 못해서 주춤주춤... 언제 이렇게 많이 컸을까? 유니가 부르는 문어의 꿈 https://youtu.be/sdbQatXgoPY 하늘 높이 날아라_유로번지점프 h..

우리 가족의 올여름 피서

요즘 너무 더워서 우리 가족들도 피서를 즐기느라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뗏목축제의 저녁나절에 먹거리도 사먹고, 하루는 동강오토캥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물놀이도 하고, 어제는 해발1,330m의 산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서늘한 추위를 즐겼다. 산상의 화원 만항재에서 잠자리와 조우 https://youtu.be/QzTRx-2MTvg

봄은 무르익어가고 유니도 무럭무럭 자라고...

손녀가 아직 생기기도 전에 직장에서 연수시간에 만들었던 양말인형이 지금 손녀가 너무도 소중하게 잘 갖고 노는 애착인형이 되었다. 또 양준일 까페의 회원이 만들어서 나누어준 제니인형도 손녀가 애지중지 잘 갖고 논다. 오늘 손녀랑 노는 날 오전에는 인형놀이하고 오후에는 공원에 나가서 잉어밥도 주고 비누방울도 불고 놀았다. 긴 가뭄인데 비가 올듯말듯 찌뿌린 하늘이 자꾸 눈길을 잡아 당기네. 한바탕 쏟아졌음 후련하겠구만...

주말에 유니랑 놀았어요

손녀랑 함께 지낸 주말이었다. 손녀는 6살이지만 11월30일생이라서 만으로는 아직 5세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커가는 모습이 매일 매일 다른 것처럼 느껴진다. 보조바퀴가 달린 두발 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하였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다. 날씨가 여름처럼 따뜻해서 관광센터 3층으로 트램폴린을 타러 갔다. 자기보다 큰 아이들이 뛰는 곳에는 아예 접근을 하지 않고 또래들끼리 노는 곳에서 뛰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높이 높이 잘 뛰었다. 많이 자라니 데리고 다니기도 편하고 수월해져서 참 좋다. 신나는 자전거 타기 https://youtu.be/-zR2FyuenuY 하늘까지 날아볼까? https://youtu.be/VrpEBAH6_u0

강릉 봄바다와 맛집 여행

가끔 강릉엘 간다. 강릉은 서울에서 KTX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청춘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그래서 맛집과 커피집이 많기도 하다. 강릉에서 맛있게 먹은 맛집 두곳을 기억해 두고 싶다. 한 곳은 서양식 취향으로 톰스 비스트로... 한 곳은 한국식 취향 강릉 동화가든 안송자 청국장의 짬뽕순두부... 맛집도 가고 바닷가에서 모래 놀이도 하고 아르떼 뮤지엄도 다녀왔다. 이제 슬슬 여행을 다녀도 좋을 때가 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강릉 강문해변의 봄 https://youtu.be/KsW7wCCC-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