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파도끼아,괴레메(8) 만화영화 [스머프]의 작가가 이곳에 와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갑파도끼아... 이곳 서곳에 널려 있는 기암괴석과 버섯모양의 바위산 들... 터어키 여행 중 가장 탄성이 나오는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수백만년 전에 고대의 많은 화산 꼭대기에서 분출된 용암재들이 이 지역을 뒤덮었고, 세월이 흐르면.. 바다를 건너서/2006년 터어키 2006.08.28
데린구유(7) 데린구유-깊은 우물이라는 뜻... 카파도가아는 동과 서가 만나는 무역로였고, 동시에 아랍 군대가 비잔틴을 치기 위해 출정할 때 통과하는 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 주민들은 7세기부터 12세기까지 끊임없는 군대들의 위협 속에 살아가야 했고 이 땅에 정착하여 살던 기독교인들은 외부 적으로.. 바다를 건너서/2006년 터어키 2006.08.28
파묵깔레(6) 에페수스에서 파묵깔레로 가는 길... 도로변의 소나무 가로수가 얼마나 정갈하고 예쁜지.. 휴게소에 들러 양귀비 씨를 뿌린 꿀섞인 요플레를 먹는다. 이곳에는 야생 양귀비들이 많이 자란다고 하는데 국민 모두가 담배를 즐겨 피다 보니 양귀비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자잘한 씨앗이 아무 맛 없이 그.. 바다를 건너서/2006년 터어키 2006.08.28
에페수스(5) 시오스 섬의 새벽이 열린다. 항구의 새벽은 퍽이나 더디 왔다. 시오스에서 국경을 넘는 배를 타고 40분 정도... 배도 그냥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람선 정도... 그리스의 서쪽 옆구리 체스메에 도착한다. 입국 수속이 퍽이나 차분하고 느리다. 나은희 현지 가이드... 이곳의 한국 여자들이 거의 .. 바다를 건너서/2006년 터어키 2006.08.25
에기나 섬, 아페아 신전, 아뤼오스 넥타리우스 성당(4) 아테네의 걸림돌이라고 불리우는 에기나 섬에 간다.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세계 각국의 국기를 단 요트들이 정박중인 항구... 에기나섬은 피스타치오가 특산품이라고 한다. 가는 곳곳마다 빨간 열매를 단 피스타치오 농장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가정집엔 레몬나무를 반드시 심는다고... BC 6C경사람.. 바다를 건너서/2006년 그리이스 2006.08.25
발칸반도의 끝-수니온곶,포세이돈 신전, 신탁크마 광장(3)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 대회가 열린 곳... 올림픽의 유래를 들어보니.. BC490년 아테네의 한 병사가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후 머나먼 길을 달려와서 '우리가 이겼다'라고 말한 사건으로부터 출발했다고... 처음에는 그 병사가 달렸던 36.750Km를 달렸는데 1908년 제4회 런던 대회.. 바다를 건너서/2006년 그리이스 2006.08.25
고대 문명의 산실 아테네(2) 아침부터 우린 컵라면을 먹는다. 집 떠난 지 하루인데 벌써부터 느끼함이 올라오니... 그리고 출발 시간 전에 거리 산책에 나선다. 유서 깊은 도시이니 도로가 좁아 가로등을 줄에 매달아 놓은게 이색적이다. 길거리에서 만난 비둘기들에게 아침을 먹이고... 친절한 빵집 아저씨와도 한컷 .. 바다를 건너서/2006년 그리이스 2006.08.25
신들의 나라 그리이스를 향하여(1) 그리이스와 터키를 다녀 온 사람들은 거의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가 볼만 한 나라라고... 1년 전부터 가자고 계획을 짰건만 막상 떠나려 하는 마당에 스케쥴이 안 맞아서, 성지 순례를 가기로, 가족과 함께, 상품이 너무 저렴해서 고생스러울까봐...(디디투어 : 8박9일-1,390,000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겨.. 바다를 건너서/2006년 그리이스 200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