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회(3) 두시간 쯤 잤을까? 인선이의 제안으로 모두 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간다... 쉬는 교우, 성당에 다닐 예정(?)인 친구 모두 모두 운암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린다. 주님, 우리들의 이 무질서(?)를 용서해 주소서... 성당의 번거로운 절차에도 반항하지 않고 따라 주는 친구, 미사 중에 핸드폰은 절대 받아서는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8.21
반창회(2) 말로만 들었던 수자네 가게 [아침 이슬]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넓고 쾌적한 곳이었다. 라이브 공연을 하는 무대에는 하얀 그랜드 피아노까지 자리잡고 있었으니 정말 수자가 존경스럽다..대단한 여인네구나... 남규가 미리 만들어 놓은 참석자들의 명찰을 가슴에 달고 마치 미팅에 나온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8.21
반창회(1) 한달 전 쯤인가? 광주에서 남,여고 3학년 8반 반창회를 할 계획인데 3회 회장 자격으로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받고... 먼저 떠오른 생각은 참, 대단한 8반들이다... 그리고 가 보자...어느 좌석에나 옵서버가 있어야 더욱 더 빛나는 법이니께..ㅋㅋ 그러나, 9일간의 해외 나들이 중 극심한 감기를 수입(?)해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8.21
복음화학교 하계 수련회-설악(4) 오징어 잡느라고 소금으로 절궈진 몸을 씻어야 할 곳은... 숙소 뒷편에 흐르는 계곡에서... 폐부까지 얼어 버릴 것 같은 시원함... 누가 와서 내 옷 안 가져 가느냐고 울부짖어(?) 가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내린다. 저녁 오락 시간에... 핸드폰 문자 빨리 보내기 시합에서 주어진 문자는 "예수님, 사..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06.08.05
복음화학교 하계수련회-설악(3) 해가 떴다..화창하게.. 비를 씻긴 산,나무,돌들이 눈이 부시도록 빛을 발한다... 초록물결위에 은백색으로 피어 오르는 안개... 한방을 쓰며 가까워진 가족들이 소풍 준비를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기로... 설악을 향해서 떠난다. 맑게 개인 하는만큼 우리들의 마음도 맑고 푸르다. 울산바..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06.08.05
복음화학교 하계 수련회-설악(2) 아침에 잠깐 비가 그쳤다.... 야외 미사를 준비하는 손길들이 바쁘다. 아침 미사 시작... 매미 소리와 성가 소리가 잘 어우러진 설악동의 아침... 말씀의 전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06.08.05
복음화학교 하계 수련회-설악(1) 기나긴 장마가 계속되는 아침에 장대비를 뚫고 복음화학교로 향한다. 새벽잠을 떨치고 일어난 작은 놈이 운전대를 잡고... 키워 놓으니 이런 날도 있구나... 주님, 이 비 그치게 해 주소서! 마음 속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면서 반가운 식구들과 눈인사를 나눈다. 우리 2호차에는 5,6,7,8조가 탑승... 전세버..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0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