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제주도 137

제주 '느영나영농장'에서 감굴따기 체험

감귤따기 체험 조생귤을 딸 시기라는데 감귤따기 체험을 했다. 서귀포 '느영나영' 느영나영은 '너랑나랑'이라는 뜻이다. 완전 터프한 사장님과 거의 또같은 텐션을 가진 와이프가 상당히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을 잘했다. 체험은 7KG을 따서 택배로 보내주는거라서 내가 딴 귤을 먹는 행복함을 느켜볼 수 있었다.

온 세상에 돌천지, 돌문화공원

제주 돌문화공원 화산탄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화산분출물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2006년 6월 문을 연 ‘제주돌문화공원’이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중산간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도 지질의 종합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시물의 종류나 희소성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3,269,731m2(약 100만 평)의 드넓은 땅위에 제주의 생성과 제주민들의 돌이용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코스는 제주도의 형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주도의 화산활동과 화산분출물, 화산동굴, 오름, 퇴적물, 지하수 등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는 돌박물관과 돌민속품 및 옹기류 야외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제2코스는 과거 제주민들이 돌문..

두개의 동굴을 품고 있는 대규모의 한림공원

한림읍 협재리의 한림공원 개인이 만들어놓은 대형공원으로 공원길을 순서대로 걸을 수 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하늘을 찌를 듯한 야자수나무가 동남아의 어딘가에 와 있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고, 재암민속아을과 아열대식물원과 수석원 등이 있다. 재암민속마을에는 제주도에서 제일 큰 하루방이 있고 공작새가 대여섯마리 방목해서 키우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에는 종려나무가 많고 안녕하세요를 외치는 앵무새가 있다. ------------------ 창업자 송봉규가 1971년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사설 공원이다. 1981년 공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동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동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한 뒤 1983년 10월 공개하였다. 1986년에는 ..

제주도 공연 명소 '더마파크'

예전에 가 본 곳인데 이번 견학지로 강력히 추천해서 다시 가게 되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백제로 간 형과의 전쟁을 그린 공연이 긴박한 장면들을 연출하며 50분동안 펼쳐진다. 공연 전에 말에게 당근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하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게 생겼다. 대부분 몽골에서 온 기수들은 말과 완전히 혼연일체가 되어서 어찌나 말을 잘타고 기예를 펼치는지 감탄했다. --------------------- 공연단은 2008년 2월 라온랜드(주)의 '더마파크와 몽골 울란바타르 마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문 기마공연단입니다. 단원들은 몽골 최대의 축제이자 전통행사인 나담축제를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기마공연을 해온 최고의 기마공연단원들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선발하였습니다. 선발된 최정예 전문 기마공연단원 58..

제주도 돔베고기 맛보러 '또와제주'

241105 제주도 첫날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점심 먹으러 갔다. 새벽 5시30분에 집을 출발했기에 배가 많이 고팠다. 식당은 '또와제주' 도마위에 흑돼지 수육을 얹은 돔베고기와 옥돔,고등어 무조림이 주 메뉴... 고기를 계속 리필해 줘서 맥주 안주에 좋았고 맛있게 먹고나서 타이백귤로 입가심을 했다. 제주도 명가이드 김철주 기사님은 오메기떡과 타이백귤을 버스에 싣고 다니시면서 우리의 체중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타이백귤이란 타이백이라는 하얀천으로 6월에서 7월 사이에 과수원의 바닥을 덮어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빛의 반사를 통해 더 잘 익도록 하는 재배법으로 생산한 귤로 보통 0.4브릭스 정도 당도가 더 높다.)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날아 오르다.

241105 해설사들의 선진지견학으로 제주도로 출발... 청주공항에서 제주상공을 타고 제주도에 간다. 청주공항은 처음인데 규모가 꽤 크고 오사카에 가는 비행기도 있다.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을까? 막 잠이 들려는데 도착이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고 꽤 쌀쌀한 날씨이다. 2박3일 동안 사고없이 잘 다녀갈수 있기를 기도한다.

제주도 맛기행..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을 한꺼번에 모아본다. 여행의 즐거움 중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기에... 맛있는 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기고 나온 경우가 많았다. 지금 생각해 봐도 그게 제일 안타까운 일이었다. 제주도 맛기행 https://youtu.be/-RaCEjaO0fk 흑돼지가 있는 풍경 형제도 식당 통갈치조림 통갈치구이 카훼리 횟집 용두암 해녀촌

제주도 선진지견학 셋째날 이야기

제주여행의 마지막날... 밤새 비가 내리고 어제보다 더 쌀쌀한 아침... 어젯밤 실로 몇해만에 노래방에 가서 부르고 흔들고 신나게 놀았더니 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먹게 되네. 첫 일정인 산굼부리를 향하여 고고~~!! 이때쯤 억새가 만발해서 사진 찍을 곳이 많아서 하나들셋,둘둘셋,셋둘셋 하며 다른 포즈로 사진 찍기에 열중하다보니 일행들보다 뒤쳐지는 우리들은 빠른 걸음으로 눈치코치 살피면서 신나게 찍고 또 찍고... 교래리 토종닭 마을에서 토종닭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승마체험하러 갔다. 승마장에서 말 태우는 일보다 영업용 사진 찍는 일에 더 열심인 모습... 액자 끼워 35,000원...누가 그걸 살까? 다음으로 간 곳은 스카이 워터 쇼... 중국기예단과 러시아,우라이나 사람들의 줄타기와 다이빙을 맘 졸이며..

제주도 선진지 견학 이틀째...

지금 제주도의 가을 날씨는 아주 따뜻하다. 낮에는 긴팔 옷이 덥게 느껴진다. 제주도 이틀째... 몰입형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제주 아르떼가 첫 행선지이다. 지난 번에 강릉 아르떼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제주 아르떼도 거의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었다. 강릉보다 좀 규모가 작은 듯 싶었다. 두번째는 곶자왈인 '환상숲'에 가서 숲해설을 들었다. 숲해설사 이진용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참 해설을 멋지게 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했다. '형제도식당'에서 통갈치구이와 통갈치조림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감귤쥬스와 감귤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해소했다. 마지막 코스로 동백꽃이란 뜻을 가진 '카멜리아힐'에서 사진 놀이 삼매경에 빠져 빠져... 붉게 피어오르는 해넘이를 바라보며 '카훼리횟집'에서 회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