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머니 지루한 연휴4일째... 한번 편지가 오고 소식이 없는 큰아들을 찾아 나섰지... 양주군 남면으로... 동두천 소요산 가는 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신병교육대대 정문까지 가서... [기초가 튼튼한 장병 육성]이라고 정문에 쓰여있고... 휘날리는 태극기와 덩치 큰 미루나무... 아무렇게 누워서 추..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오이도 어제 추석... 왼종일 집에서 텔레비젼과 씨름하는 혁이... 어제부터 졸랐다...오이도 가자고... 드뎌 오늘... 혁이가 따라 나선다... 지화철 4호선 종점역...오이도... 2시간을 달려 도착해 보니.. 오이도는 거기거 7킬로미터정도 떨어져 있다네.. 역마당에 대기중인 무안횟집의 봉고에 올라타니..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군대간 아들에게... 보고 싶은 아들... 그렇게 기다리던 편지가 우리 집 우체함에서 날 더 기다렸다는 듯이 빼꼼히 목을 내밀고 있었다. 너무 반가워 계단을 올라가면서 일기 시작했는데 그만 네 편지에 심취(?)한 나머지 5층까지 계속 걸어 올라갔다는 거 아니냐... 잘 있다니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감사!!!! 너..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큰 오빠 화이팅~~!!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신문 보기... 오늘아침 조선일보에는 어떤 기사가 났을까? 차~암~~~ 중국에서는 아침 조간 신문을 조보지(朝報紙)라고 한다던데...ㅎㅎㅎ 독자마당을 펼치는 순간... 눈에 익은 사진 한장... 우리 큰오빠가 빙그레 웃고 계시는 게 아닌가... 독자 칼럼란..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샤브 샤브 국물 만들기 중국에 가서 무신 샤브샤브를 먹는데... 양고기와 쇠고기가 나오고... 요상한 향의 육수가 나왔다... (전통 중국식 샤브샤브...) 아고... 고거 먹느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샤브샤브 육수 야그가 나왔고,... 샤브샤브 잘 끓이는 친구 자랑을 했다가설라무니... 육수 내는 법을 좀 갈차 달라..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06.07.03
밥따로 물따로 정신세계사에서 주관하는 밥따로 물따로 체험자 공개 특강에 참석했다. 6년동안 이 음양감식조절법을 수련했다는 강영애 여사님(054-436-6694).. 김천에서 오늘 특강을 위해 오셨다고... 나는 지난 8우러 6일부터 이 음양감식법을 하고 있는 중이라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데도 종로루 원서동..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자금성,천안문 광장,이화원 그리고 먹거리들... 아침 일찍 중국의 4대 별장 중 하나이며 중국 황실 정원의 하나인 이화원에 갔다. 이화원은 서태후의 여름 별장이었다고 한다. 이 곳엔 곤명호라는 인공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 옆에는 그 호수를 판 흙으로 만든 커다란 산이 솟아 있었다. 100만명의 인부가 2년에걸쳐서 만든 인공 호수... .. 바다를 건너서/2003년 중국북경 2006.07.03
만리장성,명13릉,용경협 한시간 쯤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오늘의 여행은 엄청 힘이 들겠구나... 오늘은 만리장성과 明13陵을 가는날.. 많이 걸어야 한다는 데 잠 부족을 뭐로 메꿀꼬? 萬里長城!!!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대량의 벽돌을 쌓아 만든, 달에서도 보인다는 인류 역사상 유일한 최대의 인공 구조.. 바다를 건너서/2003년 중국북경 2006.07.03
북경 천단공원 세상이 참 많이도 변했다. 혈연, 지연, 학연이 아니고도 살갑게 지낼 수 있는 놀라운 세상에 우리들이 살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만나 우리들처럼 다정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피플475 잔나비띠방에서 만난 우리들... 같은 해에 태어났다는 동질감 외엔 아무것도 닮지 않은 10명은 .. 바다를 건너서/2003년 중국북경 2006.07.03
입대한 아들의 첫 편지 Dear Mom~~!!! 어머니는 아마도 편지를 많이 기다리겠지~~!!!ㅋㅋㅋ 엄마!! 나다,병준이... 연락오길 많이 기다렸지? 여기에 와 보니까 전화도 못하고 편지도 못 쓰고 감옥이 따로 없다. 엄마가 이 편지를 읽은 후에는 아마 10월 초에나 연락이 가능할 듯 하네. 왜냐면... 지금은 엄마와 헤어진 306..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