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호텔, 카지노, 수영장 두 아들은 스키를 타는 시간에 나는 뭘 할까? 강원랜드 호텔 지붕 위로 낮달이 떠 있네 ... 너도 나처럼 심심해서 벌써 나온 거니?? 그래 ... 시간을 떼우는데는 카지노가 최고지 ... 오천 원을 내고 카지노에 입장 ... 할수있는 게임은 오직 한가지 ... 다이 사이 ... (일본말 같다 .. 아마 일본 말일 것이다 ....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1.26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스키의 계절에 스키장 입구에라도 가봐야 예의(?)일 것 같아서 아들과 함께 하이원스키장에 갔다. 모두 13개의 슬로프가 있다던가? 아무튼 하이원스키장 맨 처음 오픈 했을 때 하이원 호텔쪽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 갔는데 왼편으로 펼쳐지는 설경의 아름다움은 잊을 수가 없다. 이곳 스키장에 처음 ..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1.26
생일과 축일 음력으로 12월 4일 내 생일날... 아들들이 사온 케익에 55라는 숫자가 내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만든 날... 반올림하믄 60세 아닌가?? 저녁을 먹는 자리에 친구들이 사온 케익과 아들이 산 케익이 똑같은 케익이다... 하고많은 케익중에 똑같은 케익이라니.. 너무 신기해... 양력으로 1월 21일은 성녀 아녜스..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1.26
화천 기행 - 감성마을 이외수님 이외수 님을 생각하면 늘 꾀죄죄한 수염과 늘어뜨린 머리... 돗수 높은 안경... 기인... 그냥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듯이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내게 이번 문학기행은 너무나 많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단편적인 선입관만으로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 더더구나 외모는 ..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1.26
화천 기행 - 산천어회와 그의 친구들... 산천어 축제장의 제1터널을 통과하면 먹거리 장터가 눈에 들어 온다. 이곳에 와서 산천어 맛을 보지 않고 간다는 것 상상하기도 싫어서... 산천어... 연어목 연어과의 물고기로 물이 맑고 수온이 연중 20도 이하인 맑은 계곡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이다. 등쪽은 짙은 푸른색에 까만 반점, 배..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1.26
화천 기행 - 산천어 축제 축제....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우리나라는 온통 축제 열풍이다... 어딜 가나 한가지 정도의 축제는 있는 것 같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화천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준비하였음을 한 눈에도 알 수 있다.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화천사란상품권과 농특산물나눔권을 ..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1.26
화천 기행 - 파로호 1976년 8월 하순.... 8월 18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공동경비구역 안에서 북한군에 의해 미군 2명이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곳 화천에 장교로 근무하는 막내 오빠 가족이 걱정되어 남도땅에서 아버지와 내가 화천을 향했다. 아버지는 곧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 것 같았다. 씨암탉 한마.. 여행길에서/강원도 2010.01.26
혼배미사-명동성당 김춘화 크리스티나 형님의 따님 혼배미사... 주례 신부님은 20여년 전에 내세 세례를 주셨던 황인국몬시뇰님이셨다. 그동안 마음 한구석에 늘 뵙고 싶었던 신부님을 명동에서 뵙게 되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전에 비해 살이 더 빠지시고 늙어 보이셨다. 그 세월이 강산이 2번 바뀌고도 남을 세월이니 ..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10.01.26
세례성사 - 노원성당 샬롬공동체 신 베로니카 자매의 장부님께서 지난 9월에 중병을 앓고 계심을 알았다. 발병 사실을 알기 전부터 공동체 가족 몇몇이서 장부님을 위해 고리기도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청천 벼락과도 같은 소식에 놀래고 슬퍼하고 기도하고 5개월이 지났다. 어떤 날은 호전되셨다가 다시 통증을 호소.. 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2010.01.26
양반 고을 엿보기(예산 추사 고택,온양 민속박물관) 올 거울은 왜 이리도 추운 날들이 계속 되는지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우리는 충남 예산으로 떠난다. 차창 밖의 풍경보단 우선 목부터 축이고픈 사람들이기에 맥주와 안주..그리고 과일들이 배달되어진다. 아침 술에 취하면 누구도 못 .. 여행길에서/충청도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