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908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홍.횡.영.평 핵심당직자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홍천 횡성 영월 평창 핵심당직자간담회가 지난 16일 횡성민주당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진표, 홍기원, 김승원 국회의원이 먼 발걸음을 하셔서 강원도의 숙원사업과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하여 모두 발로 뛰는 당직자와 당원들의 움직임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요즈음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어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네요. 아무리 죽네 사네 해도 지구 시계는 돌아갑니다. 새해에는 지난해보다는 좀 더 나은 날들이 되겠지요? 아들 식구들과 떡국도 끓여 먹고 새 힘을 충전해 봤어요. 님들도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곳 저곳의 일출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기운 받으시길~~♡

2021년 성탄절에 내리교회에서 성탄예배를...

2021년 12월 25일 성탄절날 아침... 미사는 어젯밤에 드리고 오늘은 시골의 작은 교회인 내리교회 성탄예배 시간에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 드리는 봉사를 가게 되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 창밖을 보라... 4곡의 성탄절 캐롤을 연주했는데 어르신 성도들께서 잘한다며 박수를 많이 보내 주셨다. 어린 시절에 교회를 다녔기에 옛 생각도 많이 나고 시골 교회의 정겨움에 흠뻑 젖어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성탄절 선물도 한아름과 풍경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셨는데 우린 거저 받을 수가 없어서 봉헌금 봉투를 마련하였다. 뭐라도 가진 것이 있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나는 작은 교회에 또 다시 가기로 약속을 하였다.

깊어가는 가을 밤 고택에서의 시 낭송회

지인께서 일생을 그린 시집을 한권 출간하셨다. 이를 기념하여 주천의 고택 '조견당'의 당주이신 김주태님께서 우리를 포함하여 원주, 제천 등지에 계시는 지인들을 몇분 초대하셨다. 300년 명품고택 '조견당' 마당에서 낙엽을 태우면서 시낭송회와 와인을 곁들인 정담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하늘엔 별무리들이 반짝이고 낙엽 타는 내음을 풍기며 향짙은 와인잔을 부딪히면서 시도 읽고 사는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자리가 얼마나 운치가 있었는지... 중부내륙지역, 일테면 단양,제천,영월,충주 등지를 아우르는 힐링여행협동조합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함께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여지가 생긴 날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고택 시낭송회 https://youtu.be/drNR0Tcok-U

친구들과의 수다가 좋았던 날

친구가 밥을 산다고 해서 샤브샤브 집에 모였는데 밥 다 먹은 후에 자기 집으로 가서 차마시자네. 친구 집엘 아마 18년 만에 간거 같다. 사람은 많이도 변했건만 집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 보였다. 이 어려운 시절에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다고 쿠키, 사탕 등을 내어 놓았다. 모처럼 수다 삼매경에 좋았고 전망 좋고 햇살 제대로 들어오는 아파트가 넘 좋았다.

점심 도시락 한상...

매일 도시락을 싸가는데 난 항상 반찬을 뭘 가져가야 할지 막막하다. 도대체 도시락이란 걸 평생 싸 본 적이 없었는데... 도시락 싸기 힘들어 큰아들을 사립초등학교에 보냈었다. (당시 국.공립엔 학교급식이 없었을 때니까...) 사람은 닥치면 적응하게되어 있나보다. 오늘 점심 먹는데 반찬들이 너무 많아서 찍어봤다. 여기서 내가 준비한 반찬은 과연 뭐였을까?

개복숭아 따러 갔어요

2년 전에 개복숭아를 따러 단양 어상천에 갔었던 적이 있었다. 어상천에는 개복숭아 나무를 베어버렸다는 소식이 들려서, 김삿갓면으로 개복숭아를 따러 갔다. 개복숭아는 기관지에 약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술을 담기도 하고 효소를 담기도 한다. 난 술을 담그기로 결정~~!! 땡볕이지만 수확의 즐거움으로 더위도 잊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앵두도 먹어보고 감꽃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