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보고싶다. 며칠 전... 강화도 전등사에 갔다. 절 입구에 앉아서 텃밭에서 수확했음직한 채소, 곡식들을 파는 할머니를 보았다. 우리나라의 시골 할머니들은 누굴 막론하고 꼭 우리 어머니와 닮으셨다. 43세에 8남매 중 막내인 날 낳으셨던 어머니는 내가 철이 들을 무렵엔 아예 할머니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난 젊..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8.09.12
시험지 채점하다가....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아니 지진이 나려 한다. 4학년 아이들이 오늘 4과목 시험을 봤다.. 일명 성취도평가를 봤는데... 과학 평가에서... *우유에서 단백질을 분리하려고 할 때 우유가 든 비커에 떨어뜨리는 액체는? (답:식초 ------> 홍초 라고 썼다.) 수학 평가에서... * 두변의 길이가 같고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8.07.01
2008년 4학년4반 이쁜이들 초지진에서 강화 고인돌에서 전쟁기념관 김경호, 김민호, 김 진, 김현수, 나대웅, 나지훈, 박세창, 박태현, 백진규, 백현윤, 손민석, 송동훈, 신동민, 양수찬, 이정주, 이진수, 정민용, 정재준, 한성준, 권다연, 박민영, 박하늘, 오예진, 유혜영, 윤진이, 이다영, 이민주, 이 솔, 이수민, 이윤지..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8.06.30
다시 일어 서라...할짝 웃으며... 사람이 사는 동안 가장 큰 고난이 3번 있다치면 내 인생에 있어서 두번째 고난이 지나가는 중이었으리라. 극심한 긴장과 걱정, 근심, 두려움 들로 우울증을 심하게 않고 있었다.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목구멍으로 물이 섞이지 않은 음식물은 도저히 넘길 수도 없고.. 저녁엔 잠도 잘 오지 않는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8.02.04
2중대 2소대 1분대 나용혁 훈련병에게 전달되지 않는 편지를 매일 쓴다는 게 참 마음 아프다. 무슨 일이 있어 11일 편지부터 아직까지 전달이 되지 않는 건지? 혹시 너희 소대가 훈련을 잘못 받아 벌점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게 궁금하고 걱정되는 일 뿐이구나. 엄마 편지 아직 한개도 못 받아 보았겠네. 오늘 네가 보낸 편지 지상에게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8.01.14
[영화]화려한 휴가.. 지금 시각이 새벽2시30분... 잠을 자야 한다..자야 한다..아무리 주문을 외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 어쩌다 겨우 잠이 들라치면 이상한 꿈에 소스라치고 해가 중천이 되도록 누워있으면 온몸이 가라앉는다. 거기다가 헛구역질까지 나오면서 온통 사람의 모습이 아니니... 그렇다... 내 온 정신을 싸고 도는..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7.08.17
파주 여행 후 주고 받은 이메일들.. 역사유적교육과 통일교육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체신청의 연수원에 대한 알찬 연수를 구미호 덕분에 보람되고 알차고 유익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공로자 이쁜새 윤례 총무님, 순진언니 운짱, 조총 운짱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구미호의 위력은 매우 대단합니다. 우리가 달리는 곳은 감히 구..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