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로 연 날리기... 바닷바람이 살랑 부는 서해안을 지나다가 낚시를 좋아하는 아빠를 따라 낚시대로 연 날리는 아이들을 발견했다. 이 아이들이 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낚시대이고 낚시를 하는 게 아니라 가오리 연을 날리고 있었다. 낚싯줄을 풀기도 편하고 감기도 편하고... 낚싯대가 길어서 쉽게 연을 띄울 수 있다..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4.30
2010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내아들...장하다...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와 요리경연대회는 내 아들이 속한 팀에게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안겨주고 막을 내렸다. 요리에 문외한인데다 늘상 바쁘기만 한 엄마는 아무런 신경도 못 쓰고 있었는데 밥잠을 줄여가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 4월 14일에는 더운..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4.21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차돌이 금메달 목에 걸다. 지난 겨울 제대하여 올 3월 복학한 작은 아이가 친구들과 요리 경연대회를 준비한다고 집에 못 온지 3주일 되었다. 단체전에 7명이 출전한다는데 뭘 어찌하는지도 모르는 무심한 에미는 그냥 아들 얼굴이나 보려고 느즈막한 저녁나절 경연장에 갔다. 경연장에는 단체전에 참가한 작품들은 모두 철수했..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4.16
환상의 세계로 빨려 들게 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자신의 딸 앨리스를 기쁘게 해 주려고 지은 작품이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D작품으로 우리 곁에 왔다. 동화라고 하기엔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1865년에 발표되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영화로 각색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꿈 속에..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3.22
귀엽고도 예쁜 강아지들(2010년 1학년5반) 입학식 날... 우리 반 아가들은 유치원 티를 아직 벗지 못한 채 새롭게 바뀐 환경에 또랑한 눈망울을 반짝이고 있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정말 사람인 것 같다. 그동안 아이들의 천진함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지경이었는데 이제 겨우 한숨 돌리는 가 싶다. 복도에 걸 액자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3.19
무서운 법원에 가보다... 꽁꽁 얼어만 있을 줄 알았던 서울 땅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각했다. 아, 봄이란 처녀가 우리 곁에 오고야 말 것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얼마나 기다렸던가? 우산 없이 나선 길임에도 떨어지는 빗방울이 싫지가 않다. 20년 전에 함께 근무했던 언니의 큰아들이 결혼을 한단다. 법원 예식장에서... 그..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3.15
뜨개질 삼매경에 빠지다... 지난 겨울 나는 3개월 동안 계속 뜨개질 삼매경에 빠져 지냈다. 우선 동학년 선생님들께 선물하려고 목도리를 뜨기 시작한 게 30여개를 뜨게 되었다. 선물 할 사람을 생각하면서 동글동글한 방울이 달려있는 실로 한개 한개 목도리를 뜨다 보면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한없이 떠 오르..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3.02
국립극장 나들이- 라만무용단의 물그림자&베를린을 떠나다 30년 전쯤 나는 장충동에서 살았었다. 그런데 일요일마다 오르던 남산 가는 길 오른쪽으로 있는 국립극장이 딱 건물 한채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이제야 알았으니 그야말로 촌놈인 게다. 해오름극장...달오름극징...별오름극장....그리고...청소년하늘극장... 친구의 딸이 국립극장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2.17
퇴임식 풍경 해마다 요맘때 쯤이면 선배님들 한 두분의 퇴임식이 열리기 마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계동 소재 일파르코에서 두분의 퇴임식이 열렸는데 잔잔한 분위기에서 두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드리는 자리였다. 음식도 깔끔하고 참석한 우리 모두 예의를 다하여 서운한 마음과 축하의 마음을 전..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2.17
여행 카테고리 메인화면에 내 블로그가....떴다...야호~~!!! 두바이 7성호텔 해변의 결혼기념일 달려라꼴찌 두바이 7성호텔 버즈알아랍 호텔 해변에서 행복해하던 결혼기념일의 아내 저의 결혼기념.. 불가리안 그들이 사는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집, 벨리코 뚜르노보 옛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벨리코 뚜르노보(Veliko Turnovo)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일찌감..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1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