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누비안 빌리지 이집트에서 아프리카인들이 실제로 살고있는 누비안빌리지를 방문하였다. 이들은 아스완댐 공사로 인하여 마을이 수몰되어 정부에서 이주를 시켜 지금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이곳 주민의 집에 초대받아서 가게 되었는데 3층 건물에 5세대가 공동으로 살고 있었다. 이들이 주식으로 먹는 빵을 조청같은 것에 발라서 먹었고 뜨거운 히비스커스 차를 내왔다. 억어를 키우고 있어서 어미 악어와 새끼악어도 보았다. 누비아족들은 직접 생산하거나 만든 여러가지 귀엽고 예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볶은 피땅콩과 손녀 원피스를 하나 구입했다. 면뭔피스에 직접 수를 놓은 게 예뻤다. 이집트 사람들은 무조건 가격을 높게 부르고 나서 한없이 흥정하게 하고 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