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식구 3집 살림 우리 가족은 모두 세사람이다. 나,큰아들,둘째아들.. 작년 3월에 작은 아들 홍성으로 이사가더니 이제 큰아들마저 분당으로 이사가고 나 혼자 딸랑 남았네... 사연인즉슨.... 지난 봄에 식당을 4개 운영하는 친구 가게에 놀러 갔었다. 졸업을 한학기 남겨놓은 큰아들의 취업 걱정을 하던 중에 친구네 가..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7.06.26
이스라엘(6)-예수님의 무덤성당, 베드로의 회개성당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 새벽6시 예수님 무덤 성담에서의 미사... 이 무덤성당의 미사는 미리 예약을 해야함은 물론이고 예수님의 무덤 안에는 사제를 포함하여 3-4사람밖에 들어갈 공간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신부님과 선생님, 그리고 학생인 민규와 은솔이가 들어가기로 했다. 세례 갱신.. 바다를 건너서/2007년 이스라엘 2007.06.24
이스라엘(5)-예루살렘 오늘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순례를 시작하였다. 중동의 화약고라는 불리우는 4km의 예루살렘성... 이 성은 모두 4구역으로 나뉘는데 유대인구역,무슬림구역,크리스챤구역 두군데(그리스정교와 카톨릭) 종교간의 대화가 필요한 이 땅은 과거1,300년간은 유대교가 지배하고 1,100년은 이슬람교가 지배하.. 바다를 건너서/2007년 이스라엘 2007.06.24
이스라엘(4)-갈릴리 호수, 쿰란 유적지,광야(2007.1월)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탄다. 호수 위를 맨발로 걸으셨던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호수를 맨발로 걷는다. 우리나라 태극기를 뱃머리에 게양하는데 갑자기 두고온 아이들 생각이 난다. 실바람이 볼을 스치고 파도가 속삭이는 동트는 갈릴리에서 우리는 주님의 숨결을 느낍니다. 바위틈에 숨어있는 지혜까지도 찾아내어 깨닫게 하소서... 베드로에게 이리 걸러 오너라 하신 주님, 주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 시간 저희에게 어떤 은총을 주시려는지..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한 말씀만 하소서.... 갈릴리에서 주님이 베드로에게 물위를 걸어 오라 하신 성서 말씀을 읽고 깊은 묵상에 빠진다. 갈릴리의 갈매기 배에서 내리니 예수님의 배를 탔다는 증명서를 하나씩 나눠준다. 요르단강줄기를 따라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여리고를 지나.. 바다를 건너서/2007년 이스라엘 2007.06.24
이스라엘(3)-빌립보의 가이사리아,베드로 수위권성당,오병이어 성당 예수님께서 활동하셨던 땅과 들과 산과 호수를 보고 밟고 다니고 있다. 주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자들을 치유시키시고 기적를 보이시고 제자를 가르치시던 그 현장에서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이 걸으셨던 그길을 우리가 함께 걷는다. 버스로 먼 길을 떠났다. 가는 동안 세찬 빗줄기.. 바다를 건너서/2007년 이스라엘 2007.06.24
이스라엘(2)-거룩한 변모산성당, 수태고지성당(2007.1.4) 새벽에 기상... 룸메이트인 조 사라 형님과 성가를 부르고 오늘의 말씀을 서로 번갈아가며 읽고 묵상한 후 부등켜안고 기도를 드린다. 오늘 순례 두번째날...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가이사리아에 간다. 로마 제국 시대에 통치를 받았던 팔레스티나의 행정,상업,종교의 중심지... 로마총독 빌라도가 이.. 바다를 건너서/2007년 이스라엘 2007.06.23
이스라엘(1)-마리아 엘리사벳방문성당,세자요한,예수님탄생성당2007.1.3) 벌써 5개월이 흘렀다. 성지 이스라엘을 다녀오고 난 후 마음이 지치고 생활에 쫒겨 순례기를 쓸 여유를 갖지 못했다. 마음으론 더 잊어버리기 전에 써야 할텐데 늘 생각만 하다가 모처럼 한가로움을 즐기다 순례기를 시작해 본다. 기억은 가물거리고 따끈함도 모두 식었지만 여행중의 메모를 들춰가면.. 바다를 건너서/2007년 이스라엘 2007.06.23
학년 연수-광릉 국립수목원에 가다 학년별로 문화 연수가 있는 날... 우리 5학년은 광릉수목원을 찾았다. 시원한 바람과 우거진 숲길을 걷는다. 살갗에 다가온 숲향이 어찌나 싱그러운지.. 산딸기도 따 먹고 다람쥐도 보고... 연못엔 이제 갓 피어난 수련이 몇송이.. 한 2주일 후쯤엔 많은 꽃들이 필것 같다며... 산책나온 아기와 눈웃음도 .. 여행길에서/경기도 2007.06.22
[스크랩] 야생화 이름 쉽게 기억하는 방법 ^^*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 이런일 저런일/야생화, 풍경 2007.06.18
내가 좋아 하는 것-김정식 곡 내가 좋아 하는 것 막 피어난 보리꽃 논두렁을 수놓은 자운영 꽃무리 아침 이슬 머금은 작은 제비꽃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시냇물 해지는 서산마루 비껴가는 저녁놀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자욱 내가 좋아 하는 것 시냇가의 조약돌 이름없는 들길의 노란 민들레 이른 아침 못가에 피는 물안개 푸..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