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이집트의 남쪽 끝, 수단과의 경계 지역인 누비아 지역 아길리카섬(Agilika I.)에 있는 신전으로 오시리스의 아내 이시스를 모신 신전이다. 이 신전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모터보트를 탔다. 필레섬에 있던 신전으로 아스완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여 아길키아 섬으로 이전 되었다. 나일 강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신전으로, 예전에는 필레섬에 있었으며 그래서 지금까지 '필레 신전'이라고도 부른다. 이후 아스완 하이댐의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했으나 1972년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아길리카섬으로 이전했다. 신전을 이전할 때 전체를 분해해서 돌 하나하나에 번호를 붙여가며 마치 퍼즐을 맞추듯 복원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의 최고 신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를 모신 신전으로, 이집트 시대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