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동지팥죽을 끓여 먹다. 오늘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冬至(동지)이다.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더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액운도 막을 수 있다고 믿었기에 팥죽을 끓여 동지고사를 지낸 후 각 방과 장독대, 헛간 같은 집안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 조상에게 바치고 집안..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12.22
색깔있는 무로 깍두기 김치 담기 아는 아우가 농사지었다고 무를 좀 가져왔다. 그런데 무가 하얀 것만 있는 게 아니고 붉은색, 보라색을 한 무가 있는 것이다. 난 이런 색의 감자는 본적이 있었지만 무는 처음이라 그 맛이 궁금했다. 보라색 무는 속도 보라색이고 약간 매운맛이 나고, 붉은 무는 속은 하얗고 일반 무보다 ..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11.05
전순란표 스파게띠 소스 만드는 법 제네바에서 온 손주가 한국에 와서 제일 즐겨 먹는 음식이 파스타. 그래서 오늘 점심준비를 하면서 손주들이 돌아와 먹을 파스타 소스를 한꺼번에 준비했다. ⓵ 잘 익은 토마토 30개를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까고, 다져서 물을 짜낸 다음 살만 발라낸다. ⓶ 마늘과 매운 고추를 올리브유에..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08.02
아삭아삭한 매실 장아찌 담그기 6월엔 매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지난 덕포 5일장에서 매실 10Kg를 17,000원에 구입했다. 10키로의 매실로 매실 장아찌를 담그기 시작했다. 당뇨 때문에 설탕을 좀 덜 넣으려고 일단 씻은 매실을 10%소금물에 6시간 정도 담갔다. 물기를 빼고 매실씨를 중심으로 칼로 살만 잘라내니 매실 과육..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06.13
조선갓김치 맛있게 담그기... 작년 11월에 갓김치를 담가본 적이 있었는데, 레시피 무시하고 대충 한 결과 고추가루의 양이 부족했었다. 이번에는 고추가루를 아낌없이 많이 넣어야지. 자정에 집에 돌아와서 신리오바 아우가 갖다 준 갓을 다듬어 씻어놓고 잠을 청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밀가루 풀 쑤고, 사과 갈고, ..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05.19
민들레와 사투, 버릴 게 한개도 없는 민들레 최고~~!! 민들레와의 사투 그제 밭에서 캐온 민들레를 다듬고 손질하여 물에 담가 놓고, 어제 봉사활동에 나가서 언니들께 보고를 했더니 그렇게 오래 물에 담가 놓으면 안 된다고... 부랴부랴 건져놓고 손녀 돌보러 갔다가 드뎌 오늘 아침 민들레와 마주 앉았다. 그동안 민들레는 팔팔하게 살아났..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03.30
설맞이로 맛있는 만두만들기 우리도 설맞이를 한번 해볼까? 며느리와 함께 같은 곳에서 설을 맞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명절 기분을 내 보려고 며느리와 나는 의기투합하여 만두를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며늘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나도 난생 처음으로 만들게 된 만두 만들기 도전이다. 일단 만두 만들 ..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02.05
밤 삶는 법 💚 밤 삶는 법 한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다. 1. 밤을 씻고 물이 담긴 용기에 담아 굵은 소금을 넣고 3시간 동안 불려준다. 2. 밤의 웟부분을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준다. 삶기는 동안 웟부분이 벌어지면서 까먹기가 편하다. 3. 중불에서 20분 동안 삶는다.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9.01.30
눈 오는 날, 호박죽 쑤기 눈 오는 날, 호박죽 쑤기 이 나이에 호박죽을 처음 쒀 본다고 하면 흉 잡힐 일이지만, 난 처음으로 호박죽을 쑨다. 호박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첫째 이유고, 죽처럼 손이 여러번 가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엔 정성이 부족했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이다. 셋째언니께서 지난번에 ..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8.12.15
돌산 갓김치 담그다. 4일,9일은 영월 덕포장날이다. 며늘과 손녀와 함께 장구경을 나갔다. 점심으로 수수부꾸미,오징어,고구마 튀김, 순대 등을 먹기로 하고 자리잡고 앉으니 며느린 카스 캔맥주까지 두캔을 산다. 시골 장날 며느리와 앉아서 장사하시는 분들, 장보러 나오신 분들을 구경하며 분식을 냠냠 맛있.. 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2018.11.04